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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세이] 묻어두었던 기억을 꺼내다 - 비장애 형제 'K'의 이야기


"지금 생각해도 끔찍한 말들을 아이들은 서슴없이 나에게 퍼부었다.

동생과 등하교할 때 느껴지는 동정과 혐오의 눈빛, 장애인의 누나와는 놀지 않겠다는 친구들의 말.

학교에서 겪는 이 모든 것들을 부모님에게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내가 굳이 보태지 않아도 부모님은 늘 힘들고 벅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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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brunch에서 비장애형제자매들이

'대나무숲티타임'을 통해 써 내려간 글들이 발행됩니다.

우리들의 경험, 기억, 감정을 갈무리해 나가는 여정과 앞으로의 다짐을 지켜봐 주세요:)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은 비장애형제라면 누구나,

'나는'의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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