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오후 3시,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3월 대나무숲 티타임>이 열렸습니다.
정신적 장애인을 형제자매로 둔 청년들 25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인 것도 '대나무숲 티타임'이 열린 이후 처음이었어요. 처음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이번 대나무숲 티타임에서는 모임에 대한 안내, 자기소개, 몇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만나는 우리들이지만 어느새 같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모두들 참 열심히 살아왔고, 그만큼 속에 담아둔 얘기도 많다는 것을 매 모임마다 느낍니다. 예정했던 시간을 훌쩍 넘겨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못다한 이야기는 다음 4월 모임에서 나누도록 해요:)
* 4월 대나무숲 티타임은 4월 21일 토요일 오후로 예정하고 있습니다.